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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위부터 5위는 담원 기아, FPX, EDG 프나틱 정도로 예상하고 보고 있었습니다.

현실은 LPL 팀 응원했다고 주변에서 농담으로 조선족이라고 말해서 많이 슬픕니다.

트롤을 한다고 하지만, nodfan을 포함해 솔랭에서 배울 점이 굉장히 많은 플레이어들이 많습니다.

티원은 광탈을 예상했고, LNG는 의사소통 문제로 타잔이 9:1 게임을 하는 것을 생각했고, C9는 LEC 출신이 LCS 와서 대회 왔다가 광탈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박주가 아니고 유럽 롤의 신이라는 것을 몰랐었고요.

FPX에 대해서는 간략히 말하자면

너구리와 도인비가 탈락할 줄은 몰랐다

입니다.

너구리가 갱 다 흘려내고, 다 버티고, 억지로 게임할 줄 알았는데, 그 부분이 아니었던 게 아쉬웠습니다.

너굴맨이 5인 몫을 했더라면, 너굴맨이...! 했더라면.. 너구리가 100인분을 했더라면 이기지 않았을지, 도인비가 1000인분을 했더라면, 티안이 500인분을 했더라면, 린웨이샹이 솔랭 할 때처럼 1500인분을 했더라면 어땠을지 라는 생각에 많이 빠졌습니다.

너구리 영입으로 우승을 예상했던 팀인데, 롤은 팀게임이라는 것을 망각한 제가 많이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LJL, 소시테 세카이에" 라는 말에서 소름이 돋게 했던 한국 그마촌에 계정을 두고 있는 DFM 아리아, DFM 에비 또한 진출은커녕 광탈할 것으로 평가했고요. 

한화 또한 "탑차이"를 얘기하면서 영웅 모건이 될 것을 생각했는데, 데프트와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게임을 보는 입장에서 실망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해합니다.

우리는 남이지만 한국팀이고, 솔랭으로 치면 "탑 당했다"라고 말할 수도 있고, 집중력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게임을 할 때의 데프트니까

 

1위 담원 기아

반박 불가, 칸? 양대인의 메모장, 카사딘 쇼메이커, 1명론의 허수, 김건부를 포함한 2서폿 빌드업

고스트가 제일 못한다고 평가되고 있지만(심한 말로 고스트 버스충, 좋은 말로 고버지 말이 롤갤에서 오가긴 하더라도 절대 아닌 이유가 있음), 드레이븐 플레이에 대해 어느 누가 못한다고 감히 커뮤니티에서 심한 말을 섞어가면서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미포를 포함해서요.

그냥 최대의 모습으로 잘합니다. 담원 4인하고 팀이니까요.

2위 T1

이번에는 다르다, SKT T1 FAKER

큰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순위에서 좋은 부분을 보여줄 것은 기대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커리어가 있기 때문에"입니다, ADC가 망하더라도 서브 ADC로 운영 가능한 제이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너 칸나 케리아가 너무 전술적인 플레이를 잘합니다.

1557 넥서스 붐, "그 미드"라고 불리면서 저평가되고, 무시당하던 페이커 또한 미드 차이를 냈었고, 매 판 트위스티드 페이트, 조이로 영향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지환, 그리고 손석희 따거가 대니의 역할을 대신하는 건가 싶기도 할 정도입니다.

그에 대한 근거로, 만년서리 초시계 고연포의 이상혁 게임 플레이에 대해, 천년이라는 역경을 끝내고 아이슬란드에서 게임을 하는 오리아나 남자 친구분 같았습니다. 

현재의 미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유저 같았습니다.

3위 EDG

스카웃이 현 미드의 상황을 쇼메이커만큼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 트페 르블랑에 대한 이해도를 위의 페이커를 포함한 댐원키아 티원 RNG 팀 전부 모르는 것이 아닐 테니까요.

그리고 서브 포지션의 바이퍼, 플랑드르가 있긴 하지만

롤은 전부 다 잘해야 되는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4위 RNG, C9

퍽즈 누가 막음 샤오후 누가 막음

 

5위 GENG HLE

사실 한국팀이라 넣은 거 맞고 원래라면 C9입니다.

룰러 3:1, 비디디 강제 이니시 등 항상 잘해서 모르겠습니다.

모건이 뭔가를 보여줬다면 슈퍼 드라마가 가능했겠지만, 지훈이가 지훈이 돼서 이지훈 스킨을 쓰는 것이 아닌 보여주지 않은 진짜 픽을 꺼내기 전까지 5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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