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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정치, 커뮤니티 관리, 타 게임 선수단 수익 관리, 종목 예정인 것들, 중국 도유방송, 통번역 관리, 급여 관리, 메타 분석한 것들 정리

근데 막상 열심히 하기보다는 "월급 받으니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예전에 롤을 해본 사람이 있다면, 미친듯이 솔랭하듯 열심히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아니 없다. 나도 열심히 안 하는 것 같다. 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 집에 오면 샤워하고 양치하고 바로 자고 무한반복이니까. 사실 두시간 일찍 가봤자 의미없는데 아카데미나 2군이 아침부터 솔랭 일찍 돌리고 연습하는 모습들 보면 와 얘네는 04년생 05년생 03년생 02년생인데도 목숨걸고 하는구나 싶어서 존경하고 배울 부분이 많다. 요즘은 전부 다 돈이 되니까 다들 사리면서 서로 조심한다. 이게 맞는 거고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이 계속 인기가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고. 근데 내가 솔랭 시즌2 3 10 11 매 시즌 4000판 6000판씩 돌리면서 열심히 했던 것들은 진짜 의미가 없고 대학 졸업하고 좋은 대학을 들어갔다는 학력이 사회의 전부인 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노력이나 시간 투자대비 학력이 없거나 낮으면 돈도 적게 받고, 일도 오히려 시키는 것만 하게 되거나 누군가를 희생해야 할 때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일이 미래는 없어도 하고 싶은 일이라 좋다. 만족한다.

킹겐 탑 진짜 잘한다.
별로 유명하지도, 주목을 쇼메이커, 쵸비, 기인보다 엄청 주목을 받은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킹겐 리플 200편 넘게 보는 거는 이유가 있는구나 싶다.

근데 솔랭 점수는 사실상 평가를 위한 하나의 지표일 뿐 팀게임에서는 킹겐보다 잘하는 1군 프로가 전 세계에 정말 많다. 그냥 솔랭에서 제이스 잘 쓰는 유저로만 평가가 된다.
내가 팬으로 보는 시선하고 이스포츠에서 실무를 보는 사람들 입장하고는 좀 크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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