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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옆에서 찍은 중앙대 중앙도서관, 외부인은 이용할 수 없다. 204는 24시간 개방이긴 해도 1층이 아니면 밤에는 으슬으슬하고 무섭다.

상도나 흑석에서 통학하는 중앙대생들은 은근히 많다. 고시원이나 기숙사를 이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여름도 끝났고 날씨도 슬슬 추워지기 시작했는데, 중앙대학교에는 2학기부터 비대면이 아닌 오프라인 수업이 진행되므로 은근히 학생들도 보이고, 여름마다 매일 오던 학부 애들도 슬슬 안 보이기 시작한다. 여름은 진짜 더웠는데 시간이 굉장히 빨리 갔다. 제1열람실 제2열람실 주말까지 오는 애들도 있지만 주 5일 오는 학우들도 많다.

 

여름도 끝났고, 중앙대 언덕, 102에서 수업듣고 310에서 액트 듣고 앙트레프래너십의회계 연강 할 때 포탈만큼 유익하게 도움 되는 게 없다. 

 
 

날씨가 더울 때 학교 언덕길을 날먹해서 갈 수 있는 중앙대 알앤디관 서점 모닝글로리가 있는 알앤디관 102관에서 1층으로 올라가고 오른쪽으로 나오면 수림과학관이 나온다. 여기서 중앙대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105 106 의학관 포탈을 타서 도서관 204까지 갈 수도 있는데, 그냥 수림 과학관에서 에스컬레이터 두 번 타고 가거나 아예 흑석으로 등교하는 것보다 마음 편하게 상도에서 후문까지 걸어오는 게 났다. 

 

 
 

참고로 중앙대학교 정문 102관 지하1층에 있는 모닝글로리 알앤디랑 중앙대 백주년기념관이라고 부르기에는 삼일공이 너무 편해서 삼일공이라고 부르는데 중앙대 삼일공 4층 모닝글로리 둘 다 모닝글로리에서 운영하는 직영점이라 가격이 똑같다. 편한 곳에서 사면되는 것 같음.

 
 

중앙대학교 도서관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는데,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보면서 반수를 하는 사람도 보인다.

KMLE 의사 국가고시 준비하는 의대생, 임용고시 준비하는 학부생, CPA 준비하는 졸업생들이 좀 보인다. 재학생들도 보이는데 졸업생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사실 모른다. 교내에서 9급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대부분 7급을 준비하는 것 같다. 그리고 유학생들도 많이 보이는데 중앙대 교환학생으로 온 건지 유학생인지 아니면 아예 학부생인지 잘 모르겠지만 안 쉬고 공부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적어도 내가 일어나서 화장실이나 정수기에서 물 뜨러 갈 때마다 항상 공부하고 있었음 

오늘 돼지국밥 나오는 날이라 303 갈랬는데 걍 310 4층에서 먹음

중앙대 학식은 중앙대 에브리타임 로그인해서 보거나, 중앙대 포탈에서 볼 수 있다. 주간식단 단위로 보여주는데 이번 주는 돼지국밥 하고 찜닭 정도가 나왔는데 저번주에는 마라샹궈가 나왔고, 그냥 다른 학교는 잘 모르겠는데 적당히 학식 잘 나온다. 솔직히 식단은 진짜 괜찮다.

 

 

 

중앙대 공대는 진짜 재밌는 애들이 많다. 경영대나 인문대, 사회대, 사범대는 잘 모르겠지만 공대에는 '진짜' 잘하는 게이머가 많다.

물론 게임을 롤으로만 제한했을 때 중앙대에서 유명하다고 알려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잘하는 유저를 뽑으라면 드레이븐 장인 코뚱잉,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솔랭 마스터 담원 기아 버블링, 이관형 하트, 기존 MIG 아주부 선수들 정도가 있는 것 같고, 솔직히 솔랭 하는 것을 본 사람은 하트 버블링 코뚱잉 정도인 것 같다. 클템은 나는 캐리다, 구 롤챔스 대회에서만 봤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리그스오브라전드는 몬가.. 개인적으로 인생 게임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여기 적힌 사람들처럼만 롤 잘하면 좋을 듯

 

 

어쨌든 본론이다. 중앙대에서 돈을 아끼면서 살아보자.

흑석 중앙대 근처에서 괜찮은 식당이라고 하면 단비라는 계란 샐러드를 주는 식당이 있는데, 여기 말고는 허수아비 돈가스, 시장에 있는 식당들도 괜찮아

흑수돈, 칠기, 항아리, 일이삼 , 준호네, 포마토, 등 적당히 먹을만하거나 맛집이라고 하는 식당들이 있는데 그냥 1100원 주고 카우버거에서 먹거나 단비만 가게 되는 것 같다. 상도 후문 쪽은 에스컬레이터랑 엘베 만 타면 바로 갈 수 있어서 가볍고 편한 마음으로 가게 되기도 하는데 그냥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노량진 가는 길이라 그런지 살벌해 보여서 발길이 안 간다.

내 기준으로 '비싸다'의 기준이 8000원에서 만원이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

 

 

 

 

 

 

어쨌든 중앙대학교 학생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는 15만 원 마지노선, 12만 원으로 식사를 해보자

점심 3200원 홈쿡 4500원, 교직원식당 5500원 카우버거 / 저녁 홈쿡 4500원 / 카우버거 치킨버거 1400원, 치즈버거 1500원 새우버거 1100원으로 했을 때 (나머지 버거는 치킨휠레 바로 나왔을 때 말고 안 먹어봄) 정도라고 했을 때 월화수목금 점심밥 저녁밥 다 먹으면 3200원으로 먹었을 때 16000원, 밥 더 덜어서 먹었을 때 괜찮지만 홈쿡 대비 국이 없어서 아쉽다. 홈쿡으로 먹으면 4500원 22500원, 중앙대학교 법학관 303관에서 5500원주고 먹었을 때 27500원이라는 값이 나온다.

물론 정문으로 등교하는 사람은 중앙대 병원 상가 식당까지 넣으면 되겠지만 안 가봐서 모른다.

어쨌든 홈쿡은 사실상 리필이 되는데 먹다 보면 리필하러 가기가 귀찮고, 커틀렛은 리필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너무 양심이 찔려서 밥 말고는 리필 못하겠음. 교직원 식당은 310관 안 할 때 가서 먹어봤는데 자율배식이고 303에서 310 가기 귀찮고  법학관에서 수업 듣고 45교시 공강일 때 가서 먹을 것 같다.

 

 

 

 

 
 
 

사실 맛있는 거 못 먹으면 아쉽다.

교직원식당에서 4주 동안 점심 저녁 다 먹으면 22만원, 홈쿡으로 먹으면 18만원, 3200원 커틀렛 먹으면 12만 8천 원이라는 값이 나오는데 사실상 불가능한 것 같으니까 그냥 25만 원 잡고 편하게 먹는 게 나은 것 같기도 하다.

그냥 중앙대 정문 후문 포함 반경 500m 내에서 25만원 잡고 계산해서 학교 안에 있는 세븐일레븐, 파리바게트까지 먹는다고 포함하면 적당히 계산이 된다. 주변 식당, 주말에 알앤디 지하에 있는 맥도날드, 블루포트, 310 1층, 법학관 6층에 있는 카페는 최소한 10번은 방문하면 더 돈 나가는데 애매함

 

 
 
 
 

 

물론 위는 단순하게 4주 단위로 계산한 거고 평일을 전부 계산하면 21일~22일이 대략적으로 나오는데 만약 주말까지 나오거나 제본하거나 복사할만한 게 있거나 교통비까지 포함된다면 돈 더 나갈 듯

이것저것 넣고 많이 잡으면 28만 원, 적게 잡으면 12만 8천 원인데 이건 진짜 급식인데 국도 없고 반찬 그릇도 적어서 매일 먹기에는 메뉴가 애매하고 그냥 25만 원 선에서 먹는 게 과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 진짜 평일에 학교에서만 밥 먹는 중앙머생이 있다면 진짜 돈 얼마 쓰는지 알고 싶다.

 

 

 

 

이번에 개강하면 이제부터 계속 비대면인데 학점관리 온라인하고 다르게 더 어려울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학교 밖에서 나가 먹으면 어지간한 것들 기본 최소 7500원에 대략 24만원에서 26만원 (단순하게 밥만 먹었을 떄 계산) + 이것저것 해서 30만~40만 나올 것 같은데 25만원 컷으로 살아보자

요약 : 15만 원으로 가능하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함

그리고 이번에 중앙대 대면하고 LMS강의 같이 합쳐서 22학점 21학점 듣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냥 무난하게 18학점씩 챙기는 게 나은 것 같다.

15학점 장점이 수업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서 알바나 취업 준비할 때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보이는데 단점이 너무 크다.

그냥 취득학점 18에다가 학점평균 4.4만 넘어도 괜찮은 것 같음 학부마다 다르지만 공대에서 4점중후반대 넘는 것도 솔직히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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