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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분석한 양대인의 감독으로써 분석

T1의 10인 로스터 매치업을 통해 양대인이 알아내려고 했던 것은 팀플레이에서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에 대한 게임 이해도를 기반으로 챔피언의 숙련도가 가장 높은 선수를 로스터에 등록해 매우 유리한 게임을 진행하려는 것을 전략으로 보았는데요.

이 메타는 작년 담원에서의 로밍형 서포터 메타에서 큰 기여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순간적으로 스몰파워 누킹이 가능한 판테온, 다회성 로밍에서 특정 챔피언의 울티메이트급 스킬로 한 방으로 상대방 서머너스펠을 강제적으로 빠지게 하는 부분을 활용한 로밍을 보여줬던 베릴.

 

 

롤드컵이 끝나고 시즌11이 되면서 게임이 정교하게 굴러가는 챌린저 극 최상위권 게임이 아닌 일반 하위티어 솔랭에서도 로밍형 서포터가 전시즌 대비 매우 활발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베릴 혼자만의 영향력이라고 할 수는 없는 부분이, 솔랭이 아닌 팀플게임은 상대방이 보는 눈이 5명입니다.

신경론

심지어 상대팀 서포터와 정글, 탑솔, 미드, 원딜 전부 의문의 중국인이 언급했던 신경론처럼 여러 가지의 눈을 갖고 있습니다. 솔랭 챌린저가 아닌 팀플레이를 고도로 연습한 플레이어 5명이 보고 있다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즌1이 끝나고, 현재는 해설을 하고있는 시즌2 당시 뎀프시롤이 가능한 솔랭 1페 2400점대 초고수 복서 클라우드 템플러가 모 방송에 나와 세주아니를 플레이하면서 언급했던 나는 눈이 여기 있고 정글 몬스터는 저기 있고 상대팀은 저기 있음이라는 식으로 언급했듯

아무리 사거리 1000 미만의 논타겟팅, 타겟팅이라고 하더라도 최상위권에서 서포터가 돌아다니면서 운영하는 것은 굉장히 쉽지 않습니다. 상대팀 정글러와 바텀이 게임 이해도가 매우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

 

양대인 얘기를 하면서 클라우드템플러를 언급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실 수 있겠지만, 클라우드 템플러는 스카너, 아무무같은 현 메타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풀캠 기반의 구질구질한 챔피언이 모스트가 아닌 3캠, 또는 2레벨 갱킹 등 여러가지 변수를 만드는 리신 녹턴 자르반 기반의 (당시 다이아가 없었음) 플레티넘에서 가장 만나기 싫은 정글러 중 하나였습니다.

게임 이해도가 굉장히 높았고, 그 것을 커리어로 증명했던 유저입니다.

이현우가 언급한 말은 시즌2라는 시간이 꽤 오래됐어도, 기본기 중 하나인데 말을 하지 않아도 다들 알겠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한 것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도파가 아닌 마스터스 챌린지(중국 천룡인 서버)의 챌린저 극상위권 중국인과 2012년 시즌2 시절 클라우드 템플러 외에는 보기 드물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감독의 피드백을 통해, 정글러의 역할, 미드의 역할, 탑솔의 역할, 로밍에서의 기반 운영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대니가 기여한 역할은 굉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운영 부분은 게임에 대한 이해도 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도 누가 더 잘하고, 인게임에서 누가 어느 시기에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더 큰지 객관적으로 정밀하게 파악하는 부분과 함께 이어지는 부분인데요.

양대인의 역할이 없었더라면

킬 많이 먹었을 때 강력한 이블린 서포터, 니달리 서포터, 투 정글 형태의 엘리스 서포터+생존이 그나마 수월한 ADC 이즈리얼 조합, 바이 서포터, 오른 서포터, 쉔 서포터, 트런들 서포터, 워윅 서포터, 한 턴의 DPS만 막으면 되는 평타 기반의 챔피언이 많을 때 티모 서포터, AP트위치 서포터, 애니 서포터, 리산드라 서포터, 사일러스 서포터, 상대팀과 아군 조합에 따라 맞춰진 야스오 서포터, 파이크 서포터 등 유틸이 굉장히 강력하거나 순간적인 자신의 역할을 보여줄 수 있고 골드를 수급했을 때 잠재력은 뛰어나지만 게임을 확정적인 승리로 이끌기에는 상대적으로 불안한 다양한 픽을 억제했을 지도 모릅니다.

 

 

 

"또는 원딜이 아이템 다 팔고 아 XX 나 안 함. 이거 너무함. ADC는 야이템 3개 이상 나오기만 해도 누커 포지션 스킬 한방하고 데미지가 똑같거나 더 강하고 이걸 0.5~0.8초마다 사용하는 캐리 포지션인데 ㅡㅡ" 하거나, 어차피 난 시간 끌면 정글하고 미드랑 탑이 로밍오던가 타워 터져서 CS 70개 이상 차이 나더라도 팀이 이겨줄 거니까~ 하는 마음으로 집중 안 하고 전혀 신경 안 쓰면서 게임하다가 다이브 당하고, 로밍이 오히려 독이 되서 역스노우볼이 굴러가고 게임이 박살나는 부분을 방지하게 해줬을 지도 모릅니다.

 

 

또한 모든 롤 유저가 레벨3, 레벨2 레벨4때 바람용을 포함한 드래곤 킬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했을 때 월즈에서 전략적인 오브젝트 운영을 보여주기도 어려웠을 겁니다.

만약 오브젝트를 처치했을 때 발생하는 일부 손해 본 것을 매꾸는 게 정글러의 역할이고, 꼭 정글 뿐만이 아닌 이 것을 꼭 정글러만 해야하는 것이 아닌 다른 포지션도 해야하는 것이 롤이라는 것을요.

 

 

Daeny 양대인이 계약 종료가 되었습니다. 

어떤 팀으로 갈지에 대해 아마 양대인의 예상되는 콜 팀은 1부 LEC, LCS, LCK, LPL 리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는 팀이라면 양대인에게 충분한 제안을 할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요.

양대인의 현 솔로랭크 티어는 한국 서버 솔로랭크 다이아2, 출퇴근형 감독이 아닌 전략적 분석을 기반으로 둔 16시간 이상 거주형 감독이라고 했을 때

감독으로써 충분한 전력이 될 것으로 에상 되는데요.

자신의 대외적인 이미지와 커리어를 위해 솔로랭크 듀오, 또는 접대성 대리랭크를 받은 것이 아닌 순수 솔로랭크 기준이라고 했을 때 충분한 게임이해도를 보여주고 있는 감독으로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양대인, 그의 모스트 픽 리 신, 한국서버 솔로랭크 다이아몬드 티어 감독

LCK에서 만약 대니에게 제안을 한다면

LCK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 아프리카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 리브샌드박스에서 오퍼를 제안할 것 같습니다.

사실 LCK 팀 대부분에서 오퍼를 받아주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됩니다. 그렇지만 위 3개의 팀이 제안해서 LCK에 대니가 잔류해서 월즈에 진출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면 좋겠습니다.

DRX는 막강한 게임이해도를 보여주고 있는 천리안 맥스, 다른 팀들도 그와 마찬가지거나 공개할 수 없는 이유가 있기에 불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모두 시그니쳐와 슈퍼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팀들입니다.

GEN 룰러, AF 기인, DRX 씨맥, BRO 호야(챌린저 1450점), HLE 데프트 쵸비, LSB 써밋 에포트, DK 칸 쇼메이커, KT 도란,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농심.

T1에서 재계약하게 된다면 맥시멈 임팩트 게이밍이 가능한 시그니쳐는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죠.

 

저의 생각으로는 아마 LPL 또는 LCS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양대인의 운영 능력, 롤드컵 우승이라는 커리어, 지역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중국 팀에서 콜을 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국내에서 크게 알려진 LPL 팀 기준으로는 RNG, FPX, RW, EDG, TES, JDG, SN, WE, IG가 유력하다는 생각이 들고, 

LCS 팀으로는 대부분 팀 전부 오퍼를 생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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